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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5 03:04

알리야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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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길에서 만난 '알리야'라는 여성의 아이들(6명)의 모습과 그녀가 살고 있는 집의 모습입니다. 알리야는 남편없이 혼자 길에서 손수레를 끌며 재활용품들을 모아 팔면서 생계를 유지하며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그야말로 인간으로 태어나 기본적으로 누려야할 권리도 누리지 못하면서 극빈층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자기 아내(알리야)와 아이들을 버리고 시리아로 돌아갔는데, 몇년 동안 연락도 없고 죽었느지 살았는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형편이 어려워서 아이들을 학교에도 보내지 못하며, 엄마와 함께 그 일을 하며서 뜨거운 길바닥에서 황금같은 시기를 허비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일단 정기적으로 이 가정을 방문해서 신선한 야채와 빵들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알리야의 부엌에서 찍은 사진인데, 알리야 가족들이 먹을 양식이라고 했습니다. 형편이 어렵다 보니, 식당에서 버린 빵들을 모아서 건조시킨 후 나중에 물에 불려서 먹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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